[현장영상]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수도권은 개편안 2단계 적용" / YTN

2021-06-27 15

지금 정부서울청사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있었던 김부겸 총리의 회의 모두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오늘도 조금 국민 여러분께 정확하게 보고드릴 일이 있는 것 같아서 마스크를 벗고 잠깐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에 새롭게 7월달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 중대본에서는 개편안에 따라 7월 1일부터 적용될 각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전 확진자의 70% 이상이 집중되고 있는 우도권의 개편안 2단계를 적용하되 2주간 사적 모임은 6인까지만 허용을 하고 집회도 50인 미만으로 제한하여 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고자 합니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은 1단계를 적용하되, 2주간의 이행기간 동안은 지역 상황에 맞게 맞춰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합니다.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는 제주는 2주간 6명까지만 사적 모임이 가능합니다.

광주에서는 주요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한 그런 경우에는 확진자가 발생하면 3주간의 영업이 정지됩니다. 강원도에서는 종교시설에서 소모임, 식사 그리고 합숙이 금지됩니다.

지자체별로 강화되는 방역조치는 중대본 이후에 상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은 거리두기 개편이 이르다 하는 그런 우려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다시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또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유행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걱정해 주셨습니다.

정부도 이런 우려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거리두기 개편을 더욱 신중하게 추진해왔습니다. 지난 5개월간 전문가, 각계 단체, 협회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방역수칙을 정교하게 다듬어왔습니다.

또한 2주간의 이행기간을 두고 현장의 방역상황을 특별 점검하면서 기본방역수칙 실천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변이 바이러스는 유행 국가를 추가 지정해서 관리를 강화하고 국내 유입을 적극 차단하겠습니다.

또 신속하고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통해 확산을 조기에 억제하겠습니다. 백신 접종도 이미 발표한 3분기 접종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하겠습니다.

자세한 7월 접종 계획은 금주 중에 국민 여러분들께 다시 보고드리겠습니다. 1차 접종이 다시 본격화되기 전인 7월 중순까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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